박영수 특검이 이른바 ‘주사 아줌마’로 불린 백선생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백선생’은 청와대 보안손님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불법 의료 시술행위를 실시했다는 것으로 알려진 당사자다.
‘백선생’의 존재는 앞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휴대폰에서 ‘주사아줌마 들어가십니다’라는 문자메시지가 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에 특검이 백선생 소재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면서 본격적으로 ‘세월호 7시간’조사에 착수한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만약 ‘백선생’이 일각의 주장대로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를 방문한 것이 사실이라면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사진 = JTBC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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