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3시30분께 봉은사 경내에서 여성 1명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여 숨졌다. 강남소방서는 2분 전쯤 봉은사 내 불상 근처에서 한 여성이 분신을 시도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여성은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분신으로 인한 사망으로 결론지었다. 시신은 강남경찰서 감식반에 인계됐다. 경찰은 여성의 신원과 분신 이유를 조사중이다. 봉은사 신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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