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AI 확산 방지를 위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내년 1월 1일 열릴 예정이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28일 순천시는 내년 1월 1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는 당초 각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자는 취지에서 해맞이 행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나, 28일 오전 긴급회의를 갖고 논의 끝에 해맞이 행사 참가자의 안전과 AI 유입 차단을 위해 불가피하게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AI 여파와 정부의 자체 요청에 따라 순천만정원 해맞이 행사를 비롯해 전남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넘이, 해맞이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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