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이 개그맨 윤정수에게 통 큰 선물을 전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김숙은 윤정수에게 ‘역사가 기억하는 세계 100대 인물’ 책을 선물했다. 이어 “비싼 책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정수는 실망한 기색을 보였고, 김숙은 “책 한 번 펼쳐봐라”라고 전했다.
이에 책을 펼쳐본 윤정수는 감동 가득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책 속에 현금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세계 각국의 현금이다.
김숙은 이어 “우리 정수 내년에 돈 많이 벌어가지고 빚도 다 갚고 해외여행도 다녔으면 좋겠다. 나는 여기 다 여행을 갔다 왔다. 여행 가면서 모은 돈들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숙은 “선물 만족하냐?”고 물었고, 윤정수는 “만족한다”고 외친 후 만세를 해 웃음을 선사했다.
[출처=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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