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배우 정운택의 대리기사 폭행 영상이 올라온 가운데 ‘정운택 전과 3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정운택이 대리기사 폭행하고 있는 동영상이 사이트 유튜브에는 게재됐다.
이 동영상은 약 2분 분량으로 술에 취한 듯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으며 대리기사에게 “차렷”이라며 때리려는 듯 여러 차례 손을 올리거나 옷자락을 잡고 흔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배우 정운택은 또 말리는 이들을 뿌리치고 대리기사의 멱살을 잡고 셔틀버스에 강제로 태우는 모습이 공개됐다.
정운택은 음주 후 택시를 잡는 과정에서 대리기사에게 전치 2주 상해를 입힌 혐의로 형사 입건됐으며 과거 2011년 11월 식당 옆자리 손님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 무혐의 처분을 받기도 했다.
한편, 정운택 전과 3범에 관해 ‘리얼극장 행복’에서 입장을 밝히고 학창시절 방황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 행복’에서는 ‘불효자는 웁니다. 배우 정운택의 뒤늦은 후회’ 편이 방송됐다.
배우 정운택과 부모님은 함께 여행하며 그간 나누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를 했다.
그는 중고등학교 시절 방황했던 사실을 고백하며 어머니만은 자신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과거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한 그는 이후 대리기사 폭행, 무면허 운전 등의 물의를 일으키며 연예계 활동을 지속할 수 없게 됐으며 정운택은 전과 3범이 된 후 자살을 결심하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려 했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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