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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대우조선 비리 연루' 송희영 주필 소환





‘대우조선해양 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송희영(62) 전 조선일보 주필이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이날 송 전 주필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소환해 조사했다. 송 전 주필은 지난 2011년 9월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즈 전 대표와 함께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후 대우조선 측에 우호적인 칼럼을 쓰거나 청와대 고위 관계자들에게 남 전 사장과 고재호 전 사장의 연임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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