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운장산 실종에 대해 “22일 비가 내렸고 23일 내린 눈이 산에 쌓여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19 구조대에 따르면 A씨(41·여)는 지난 22일 오후 3시41분쯤 진안군 주천면 운장산 등반 중 “지금 길을 잃은 것 같은데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신고했다.
구조요청을 받고 경찰과 소방, 군인, 공무원, 민간단체 등이 수색을 벌였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지난 25일에는 경찰관과 소방대원, 군인, 공무원 등 97명과 드론, 헬기 등 15대의 장비를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A씨는 오후 1시40분쯤 자신의 승용차를 내처사동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혼자 산에 올랐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뒤로 A씨와 계속 연락을 시도했으나 휴대전화가 꺼져있어 위치추적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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