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0시 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강호동, 이경규, 이시영의 사회로 ‘2016 SAF 연예대상’이 열렸다.
‘런닝맨’에서 몸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온 이광수는 시상대에 오르자마자 눈물을 보였다. 최근 ‘런닝맨’은 거듭된 논란 끝에 내년 2월 종영으로 최종 결정된 상황이기에 이광수의 수상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광수는 “런닝맨을 지키기 위해서 무던히 노력한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하는 7년 동안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과분한 상을 받았고 과분한 사랑 받아서 정말 감사하다.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전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 해서 건강한 웃음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6년 한 해 동안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던 SBS 예능 프로그램들과 스타들이 총출동한 ‘2016 SAF 연예대상’은 밤 10시 5분부터 SBS TV를 통해 생방송됐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