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다큐멘터리를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자로는 세월호 침몰 원인을 밝힌 8시간 49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를 오늘(25일)공개하겠다고 예고하고, 자료는 믿을 수 있는 언론사에 넘겼다고 주장한 바 있다.
자로는 이규연 국장과의 인터뷰에서 “진실을 알았기 때문에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진상조사가 다시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터뷰를 담당한 이규연 국장은 “자로의 영상은 단순 음모 제기가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나름대로의 진지한 과학적 추정을 근거로 제작됐다”며 “세월호 침몰 원인을 둘러싼 과학적 논쟁을 촉발시킬 것”이라고 영상을 평가했다.
[사진 = JTBC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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