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9시 15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이휘재, 유희열, 혜리의 사회로 ‘2016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안녕하세요’로 토크&쇼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최태준은 ‘안녕하세요’의 이영자와 함께 토크&쇼 부문 우수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최태준은 최근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이영자가 내한한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를 만난 이야기를 꺼내며 “과거 오지호씨도 실패했는데, 톰 크루즈씨는 가볍게 해내더라”며 자신도 직접 톰 크루즈처럼 직접 이영자를 안아보겠다고 말했다.
그 말에 이영자는 “정말 괜찮겠냐?”며 “실패하면 방송 은퇴?”라고 말했다. 최태준은 그 말에 자신있게 이영자를 들어보려고 하다 완벽하게 실패를 했고, 이영자는 웃으며 “은퇴다”라며 최태준을 다독여줬다. 최태준은 이영자 들기에 실패한 후 “톰 크루즈가 정말 대단한 것 같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2016 KBS 연예대상’은 2016년 KBS 예능을 빛낸 예능인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24일 오후 9시 15분부터 KBS 2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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