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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10조’ 숨겼나, 독일 범죄수사 사상 최고액 추측도…안민석 의원 “최소한 ‘조 단위’”

최순실 ‘10조’ 숨겼나, 독일 범죄수사 사상 최고액 추측도…안민석 의원 “최소한 ‘조 단위’”




‘썰전’에 출연한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의 숨은 재산을 ‘조 단위’라고 언급해 화제다.

22일 안 의원은 JTBC의 예능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해 “지금까지는 예선전이다. 본 게임은 최순실의 재산을 파헤치는 것이다”라면서 “몇 천억 원대라고 알려져 있지만 조 단위일 것으로 본다”며 “독일에서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해 돈 세탁을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독일 현지에서는 박영수 특검팀과의 공조로 독일 사법당국이 최 씨 일가의 재산 규모를 확인해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검찰은 최 씨가 독일 뿐만 아니라 영국이나 스위스 등에서도 적지 않은 자산을 숨겨놓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대 10조원에 이르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독일 사정당국은 현재 페이퍼컴퍼니에 얽힌 계산 금액이 중복되지 않았다는 가정이 있을 경우 범죄수사 사상 최고액으로 추측하고 있다.

[사진 = 썰전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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