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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설계최고속도 시속 352km 고속열차 도입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16량 2021년까지 구입

코레일이 설계최고속도 시속 352㎞의 고속열차를 도입한다.

코레일은 현대로템의 한국형 차세대 고속차량 16량을 오는 2021년 3월말까지 590억원에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구입을 결정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각 객차마다 엔진을 장착하는 열차로 운행최고속도가 시속 320㎞이며 설계최고속도는 시속 352㎞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가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KTX-산천과 같은 국산 고속열차는 동력추진 장치가 열차의 앞과 뒤 차량에 집중 배치된 ‘동력집중식’으로 개발됐다.

코레일은 이번 계약체결로 중국과 일본이 선점한 세계 고속철도 수주전에 국내 철도업계도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내년 하반기 공고예정인 말레이시아~싱가포르 350㎞ 구간 고속철도 입찰에도 결정적인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더 많은 고객을 더 빠르고 더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이 도입되면 고속철도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며 “세계 철도시장에서 동력분산식 열차가 급성장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수출에도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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