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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진실’ 공개 선언 ‘자로’, 그는 누구?…과거 국정원 대선 개입의혹 파헤쳐





세월호 참사 진실 규명 다큐멘터리 공개를 선언한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네티즌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자로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히 그날의 진실을 말하려 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비밀리에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파헤쳐 왔다. 이제는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라며 다큐멘터리 ‘SEWOLX(세월엑스)’를 25일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자로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독자적으로 국정원 대선 개입의혹을 파헤쳐 국회 야당 의원들에게 관련 자료를 제공하면서부터 네티즌 수사대라는 별명을 갖게됐다.

네티즌수사대 자로는 국정원 심리전단팀이 인터넷상에서 활약했을 당시 이들을 끝까지 추적해서 국정원 직원들이 사용했던 아이디 및 대선 개입 관련 기록 자료를 자세하게 파헤쳐 마침내 국정원장이 대선에 개입했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알렸다.



또한 자로는 2014년 6월 정성근 문화체육부 장관 내정자가 SNS에 올린 정치 편향적인 글을 공개했고, 이로 인해 정 내정자가 국회 검증 과정에서 자진사퇴하기도 했다.

한편, 네티즌수사대 자로의 신상에 대해선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과거 대선 부정 선거 논란이 한창일 당시 자로는 SNS상에 “인터넷을 즐겨 하는 40대 초반 평범한 남성이다. 국정원의 활동을 추적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았다. 끈기를 갖고 파고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었다고 자신을 설명했다.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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