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 클럽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화를 내고 사라졌던 실종 여대생 이모(19)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8일만에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이 씨로 추정되고 있는 시신은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 수중에서 수색 작업 도중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신에는 별다른 외상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씨는 지난 14일 밤 10시 53분쯤 홍익대학교 인근 한 클럽 앞에서 친구들과 얘기를 하다가 화를 내고 사라졌고 실종 신고 이후 경찰이 CCTV를 분석한 결과 버스를 탔다가 마포구 한 은행 앞에서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 씨의 행적이 최종적으로 확인된 것은 11시 40분쯤 망원한강공원 지하보도 차도로 걸어가는 모습이었으며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사진 = YTN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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