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가 SNS에서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설리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영등포CGV에서 열린 영화 ‘마스터’VIP시사회에 함께했다.
설리는 VIP시사회에서 만난 배우 배정남 이성민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오랜만에 만난 사랑하는 성민 씨. 그리고 배정남 오라버니. 우리 모두 (강)동원 오빠를 응원하러!”라고 작성했다.
의존명사 ‘씨’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성년이 된 사람의 성이나 성명, 이름 아래에 쓰여 그 사람을 높이거나 대접해 부르거나 이르는 말이며 공식적·사무적인 자리나 다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에서가 아니라면, 윗사람에게는 쓰기 어렵다. 보통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쓰는 말이다.
이에 설리의 글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본인보다 26살이 많은 선배에게 ‘성민 씨’라고 부를 수 있느냐”며 비난을 날리고 있다.
한편, 다른 누리꾼은 “친한 사이라 그런 것. 설리 악성 댓글에 상처받지 말길”이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설리는 “그냥 쓰는 애칭입니다.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아 주세요! 하하”라고 해명 댓글을 밝혔다.
[사진=설리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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