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테마파크들도 풍성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가 한창인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는 24일 운영시간을 오후11시까지 2시간 특별 연장한다. 24일과 25일에는 평소 대비 2배 많은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스페셜 불꽃쇼 ‘매직인더스카이’가 펼쳐진다. 또 24일과 31일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인기 인디밴드 ‘분리수거’의 스페셜 콘서트가,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베테랑 마술사 문준호와 함께하는 ‘스피드 일루젼 매직쇼’가 각각 진행된다. 에버랜드는 이달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가 진행 중으로 하얀 눈을 휘날리며 행진하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물론, 26m 초대형 로맨틱 타워트리, 108마리의 동물 조형물이 가득한 별빛 동물원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경기도 고양의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도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퍼레이드와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부터 스노우파크 아이스로드에서는 산타클로스와 산타마을 요정들이 리드하는 ‘스노우퍼레이드’가 하루 2회 열린다. 크리스마스 캐럴 음악에 맞춰 악기를 연주하며 관람객들과 함께 행진한다.
경기도 광주의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24일부터 31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겁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크리스마스&아듀 2016, 송년 이벤트’를 마련한다.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산타들이 리조트 일대를 돌아다니며 깜짝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 이벤트’가 열린다.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파크 스키월드가 CGV홍대와 손잡고 크리스마스 컬래버레이션 패키지 상품인 ‘무비&라이딩 데이(Movie & Riding Day)’를 판매한다. 22~24일 이용 가능하며 1인 3만2,000원에 △CGV홍대에서 오후7시 시작하는 ‘마스터’ 영화 관람권 △전용 셔틀버스 왕복 이용권 △스키·보드 장비 렌털권 △새벽 스키 이용권 등으로 구성됐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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