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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푸르, 음식물 쓰레기 악취·누수 막는 ‘핸드윙’으로 서울테크노파크 패밀리기업 선정

- ‘손 펌프질’로 음식물쓰레기 25% 줄여





㈜미르푸르는 주방기기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 올해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의 패밀리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패밀리기업이란 서울테크노파크에서 전략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산학연간 협력네트워크 활용, 맞춤형 지원사업 및 기타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스타 기업 효율성을 위한 서울테크노파크의 지원 대상 기업군을 말한다. 이를 발판으로 삼아 미르푸르는 필요가치가 충분한 아이템 ‘핸드윙’을 가지고 소비자들 앞에 섰다.

핸드윙은 음식물 쓰레기 악취·누수를 막는 주방기기로 무엇보다 조작법이 간단하다. 평소 싱크대 배수구에 거름망을 사용하듯이 향균소재를 핸드윙 거름망에 넣고 뚜껑을 닿는다. 음식물 쓰레기가 가득 차게 되면 누름봉을 뚜껑 중앙 홈에 끼운 후 펌핑 하듯이 위아래로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거름망이 회전하면서 탈수되니 쓰레기 부피와 무게가 줄어들어 음식물 처리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설거지 후 바로 탈수가 가능하여 편리하고 위생적이기까지 하다.

직접 손으로 펌핑하기 때문에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 유지비 또한 들지 않는다.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핸드윙은 친환경제품으로써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 및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6년에는 발명특허대전 본상을 수상했다.



미르푸르는 올해부터 세련된 디자인, 사용편리성을 개선한 신제품 뉴핸드윙 음식물 쓰레기통(푸르리)을 추가하여 뉴핸드윙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핸드윙은 음식물 쓰레기 탈수로 부폐 속도와 악취를 줄일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통(푸르리)는 싱크볼 안에서 사용 가능한 용량 2L 사이즈로 밀폐력이 뛰어나 위생적인 면에서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정진선 대표는 “앞으로도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지키기 위해 미르푸르만의 독자적인 친환경 주방제품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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