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규명하는 다큐멘터리를 공개한다고 예고한 후 SNS에 올린 글이 화제로 떠올랐다.
20일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부터 무수히 듣고 있는 말들’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시했다.
자로는 “절대 자살 안 한다고 남겨두세요”, “자료 꼭 백업해두세요”, “라면 먹지 마세요”, “등산하지 마세요”, “혼자 다니지 말고 밤길 조심하세요” 등의 말들을 많이 들었다며 “우리 사는 세상 참 무섭다“라고 말했다.
앞서 자로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와 블로그에 ”감히 그날의 진실을 말하려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세월호 침몰 원인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세월엑스)SEWOLX’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 자로는 ‘(세월엑스)SEWOLX’를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파헤친 ‘8시간 49분’ 필리버스터 다큐멘터리”라고 설명했다.
[사진=자로 페이스북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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