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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제 어뢰 건져 중국산 무기 개발에 사용

중국의 yu-7형 어뢰. /출처=구글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미 해군의 무인 수중 드론을 나포하면서 갈등을 빚는 가운데, 미국이 남중국해 부근에서 훈련시 사용하는 어뢰와 유도탄을 중국 어민이 건져 중국 무기 개발에 사용되고 있다.

홍콩 명보는 20일 미국이 남중국해 부근에서 진행하는 대잠수함 훈련 및 대함 유도탄 훈련시 발사된 어뢰와 유도탄이 중국 어민들에 의해 건져 올려진 뒤 중국 무기 개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1980년대 중국의 yu-7형 경량 대잠어뢰의 중요한 참고 모형은 바로 중국 어민이 남중국해에서 건져 올린 미국의 MK46 대잠어뢰라고 신문은 전했다.

또한 신문은 중국이 최근 잠수정에서 사용하는 주력 어뢰인 yu-6형 어뢰는 어민이 건진 미국의 MK48 중형 어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렇게 건져 올려진 미국제 어뢰에 대해 중국 어민들은 상당한 보상을 받는다.

신문에 따르면 이러한 이유로 중국 어민과 해군은 남중국해에서 발견되는 이동물체는 보면 즉시 건져 올려본다.

앞서 지난 2012년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한 어민이 남중국해에서 정보수집용 드론을 낚아 정보당국에 신고한 바 있다. 당시 중국 정보당국의 조사결과 이 물체는 수중촬영과 위성통신 장비 등을 갖춘 수중 로봇으로 확인됐으나 어느 나라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세영인턴기자 sylee23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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