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5’ 15회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가 통풍 판정을 받고 건강 관리를 시작하는 것부터 낙원사 식구들이 조덕제 사장에게 반기를 들고 일어서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특히 낙원사 식구들이 해물포차 사장인 조동혁의 생일에 모두 다 같이 모여 생일을 축하해주는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 3.6%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기도 했다.
19일 방송된 ‘막돼먹은 영애씨 15’ 15회에서 통풍 판정을 받은 김현숙은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라는 처방을 받으며, 생전 쉽게 할 수 없었던 식단 조절에 들어간다. 하지만 주변에는 김현숙을 유혹하는 갖가지 음식이 난무해 과연 김현숙이 식탐을 억누르고 건강 관리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영애 아버지(송민형 분)은 손주의 순수함을 지켜주기 위해 특별한 변신을 시도한다. 동화속에 나오는 산타가 거짓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손주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직접 산타로 변신한 것. 영애 어머니(김정하 분)의 구박에도 아랑곳 않고 손주를 위해 추운 겨울 산타복을 갖춰 입고 길을 나선 애틋한 자식 사랑을 엿볼 수 있을 예정. 과연 영애 아버지는 손주의 꿈과 희망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오늘 20일(화) 밤 11시에 방송하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15’ 16화에서는 이승준과 김현숙이 재회한다. 뜻밖의 장소에서 김현숙을 만난 이승준이 대화를 시도하며 그동안 어색한 기류가 흐르던 둘의 관계에 물꼬가 트이는 것. 이 자리에서 이승준은 김현숙에게 특별한 제안을 해 김현숙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든다.
과연 노처녀 김현숙은 이번 시즌에는 이승준과 재결합하며 노처녀 신세를 벗어날 수 있을지, 모든 것은 20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마지막회에서 밝혀진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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