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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주간 고속도로 내년에 예비타당성 조사

경북 성주군이 동서 3축 고속도로인 무주-대구 구간 중 성주-대구 구간(25㎞)을 우선 건설하기 위해 정부에서 내년 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동서 3축 고속도로는 환서해권의 전북 군산과 환동해권의 경북 포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283㎞에 달한다. 이 도로는 제4차 국토종합종합개발계획과 국가기간교통망에 포함된 바 있으나 지난 2010년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추진이 늦춰졌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교통량이 많고 시급성이 요구되는 성주-대구 구간을 우선 건설할 것으로 요구해 왔다. 성주군은 이 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위해 정부 요로에 사업 당위성을 역설하는 한편, 경상북도와 협력해 국토연구원의 타당성 예비용역에 자료를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공사가 시작되면 동서 3축 고속도로 미착공 구간은 무주-성주구간(61㎞)만 남는다./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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