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과거 박사모에 썼던 편지가 새삼 재조명됐다.
지난 2007년 박근혜 대통령은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카페에 장문의 편지를 남겼는데, 편지에서 박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며 “나라가 힘들고 어려울 때 일수록 여러분들의 힘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 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선진한국을 만드는데 제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적기도했다.
한편 박사모 등은 17일 탄핵 반대 집회를 열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부당하다는 내용의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
[사진 = 박사모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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