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연말 연시를 맞아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폴 바셋’(paul bassett)과 함께 기부 캠페인 ‘메리 밀크크리스마스’를 실시하고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기부한다.
매일유업이 시행하는 ‘메리 밀크크리스마스’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폴 바셋에서 라떼 구매 시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옵션으로 선택하여 ‘소잘라떼’를 1잔 구매하면 ‘소화가 잘되는 우유’ 1팩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되어 우유가 꼭 필요한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캠페인 기간 동안 ‘소잘라떼’ 구매하고 기부에 참여한 고객에게 ‘메리 밀크크리스마스 기부 동참 감사 스티커’를 붙인 ‘소잘라떼’를 제공하고, 인증샷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스티커가 붙은 ‘소잘라떼’ 인증샷을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소잘라떼’, ‘#착한소비’ 해시태그와 업로드 하면 된다.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 광고 모델로 활동중인 배우 차태현 주연의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시사회에 초대권(50명/1인2매)과 ‘폴 바셋 소잘라떼 교환권’(50명)을 제공한다.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2003년 옥수중앙교회가 성동구 지역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우유 안부 캠페인’을 시행하며 설립되었다. 혼자 사는 노인 가정에 매일 우유 1개씩을 배달하고 집 앞에 우유가 2개 이상 쌓여 있다면 배달원이 즉시 신고하여 노인의 안부를 확인한다. 매일유업은 지난 1월, 옥수 중앙교회와 후원을 약속하고 광진구와 강북구 독거노인들을 위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메리 밀크크리스마스’캠페인을 통해 좀 더 많은 독거노인들이 혜택을 많을 수 있도록 기부하고자 한다.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우유 마시는 즐거움 나눠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 캠페인을 펼쳐왔다. 지난 7월 ‘아이스 버킷 챌린지’ 형식을 반영해 진행한 ‘#우유원샷’ 캠페인을 통해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어린이들을 위한 ‘소화가 잘 되는 우유’ 2만 4천여개를 기부한 바 있다. ‘#우유원샷’캠페인은 개인 SNS에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원샷하는 영상 또는 사진을 올리고 다음 사람을 지목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한 명이 참여할 때마다 어린이 한 명의 7일치 우유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 이벤트를 넘어 나눔의 기쁨에 우유를 마시는 즐거움이 더해진 뜻 깊은 캠페인으로, 약 한 달간의 참여기간 동안 3,50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지며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해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우유 섭취 습관을 권장고자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소화가 잘되는 우유’ 를 무상 지원했다. 서울시에 위치한 노인종합복지관 33곳에 각각 500개, ‘어르신 생활체육경연대회’ 3,500개를 지원하여 총 2만개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전달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우유를 마시면 배가 아픈 사람도 누구나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우유 마시는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기부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메리 밀크크리스마스’ 캠페인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하여 걱정 없이 소잘라떼를 마시며 기부의 즐거움을 느끼고 더 많은 우유를 기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당은 제거하고 칼슘을 2배로 강화해 누구나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부되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매일유업이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한 유당분해우유로 평소 몸 속 유당분해 효소 결핍으로 유제품 섭취 시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고 설사, 복통, 방귀 등의 증상을 보이며 ‘유당불내증’을 겪는 사람들도 불편함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우유 속에 들어있는 유당의 분자 크기를 계산해 이를 막(膜) 여과 기술로 걸러내는 [울트라필터(UF)] 여과법을 활용해 우유 속 유당은 분리, 제거하고 우유 본연의 맛과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는 그대로 담았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장영운 교수팀과 함께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활용해 ‘유당 분해 우유’가 ‘유당불내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됨을 입증한바 있다. 5개월 간 유당불내증으로 진단된 국내 성인 31명을 선발하고 두 차례에 걸쳐 일반우유와 유당분해우유를 마신 후 소화기 증상 변화와 유당불내증 진단에 쓰이는 호기수소검사를 비교했다. 그 결과 호기수소검사 결과치가 20ppm 이하로 유의미한 감소치를 나타냈으며 ▲복통이 97%에서 19%, ▲복명이 96%에서 25%, ▲설사가 90%에서 6%로 감소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유당은 분리해 제거하고 한국인에게 부족한 칼슘은 일반우유 대비 2배로 강화해 칼슘섭취가 중요한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골다공증이 걱정되는 장·노년층이 마시기에도 적합하다.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저지방’도 함께 선보이고 있어 칼로리 섭취해 신경 쓰는 소비자도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며, ‘소화가 잘되는 우유’ 190ml 멸균제품도 출시되어 외출 시에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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