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수 헌법재판관이 15일 귀국해 곧바로 헌법재판소로 향했다.
헌재는 “페루 헌법재판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 위해 출장을 갔던 김이수 재판관이 이날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헌재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김 재판관은 탄핵심판 사건이 헌재에 접수되자 오는 19일까지로 예정됐던 출장 일정을 앞당겨 조기 귀국했다.
김 재판관은 이날 오후 2시 경 헌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헌재가 적절한 속도로 심리를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록 검토를 하고 이제 본격적인 심리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김 재판관은 내일 오전부터 열리는 재판관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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