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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명 교정치과 수백명 진료비만 받고 '먹튀'

경찰, G치과 원장에 대한 수사 착수

피해자들 민, 형사상 공동대응 시작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유명 교정치과가 돌연 폐업해 수 백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예고 없이 폐업해 피해자들에게 금전적 손실을 끼친 G치과 A원장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상당수가 치료비를 이미 낸 상태에서 환급받지 못했다. 피해 인원만 최소 300명에서 최대 1,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원장은 지난 12일 병원 출입구에 “병원 내부사정으로 M치과와 통합돼 더는 진료를 진행할 수 없다”는 안내문만 붙인 뒤 잠적했다. 그러나 M치과는 “G치과와 통합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피해자들에게 도의적으로 가격을 좀 깎아준 뒤 치료를 해 줄 의향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의견을 모은 뒤 민·형사상 공동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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