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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세월호 참사 전후로 '필러' 시술 의혹···'슬픈 주름'선 따라 선명한 피멍 자국

지난 2014년 5월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 21회 국무회의에 참석한 박 대통령 오른쪽 입가에서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선명한 피멍 자국이 보인다. /사진=청와대 사진 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시기에 성형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4일 한국일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사진 기자단의 사진 4만 여장을 분석한 결과 대통령의 오른쪽 입가부터 턱선으로 이어지는 부분에 손가락 한마디 정도 피멍 자국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5월 9일 민생대책회의를 주재할 당시 박 대통령은 얼굴 오른쪽 입가에서 턱선까지 부위에 울퉁불퉁한 단면을 보였다.

이후 당월 10일부터 12일까지 휴식을 마친 뒤, 13일 박 대통령의 사진에서는 얼굴 오른쪽 입가에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피멍 자국이 보였다.

이에 대해 성형외과 및 피부과 전문의들은 “주사바늘이 피부 진피층을 통과하면서 혈관을 건드릴 때 이런 멍 자국이 생긴다”며 “주름을 펴기 위한 필러(Filler) 주입술의 후유증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필러란 인체조직과 비슷한 물질을 주입해 주름처럼 깊게 패인 부위를 메우거나 도톰한 모양으로 만들어주는 미용시술이다.

전문의들은 박 대통령 얼굴에서 보인 피멍은 크기가 작고 일명 ‘슬픈 주름’ 선을 따라 분포한 것으로 보아 필러 주사에 의한 후유증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5년 12월 28일 박 대통령의 사진에서도 오른쪽 입가와 아랫 볼 부위에 피멍 자극이 선명한 채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오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장관을 접견한 모습이 찍혔다.

이후 당월 29일 문화창조벤처단지 개소식 참석, 30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참석사진에서도 피멍을 찾아볼 수 있다.

박 대통령은 얼굴에 피멍이 들었던 두 차례 기간 모두 직전 3일 동안 공식일정을 잡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세영인턴기자 sylee23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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