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이 13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서류제출과 가구원 동의는 16일 오후 6시까지다.
한국장학재단은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받고 있다. 내년에 대학에 진학하는 현 고등학교 3학년도 ‘대학 미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재학생들은 이날 오후 6시까지 국가장학금 신청을 완료해야 하며 서류제출과 가구원 동의는 16일 오후 6시까지다.
국가장학금은 신청자 가구의 소득·재산규모를 조사해 소득분위별로 차등 지원한다. 이 때문에 신청 학생 본인과 가구원(부모·배우자) 정보제공에 반드시 동의를 해야한다.
공인인증서를 통한 정보제공 동의가 어려운 경우 우편이나 팩스를 이용한 동의서 제출도 가능하다. 다만 기존에 국가장학금을 신청하며 가구원 정보제공에 동의한 신청자는 변동사항이 없을 경우 추가 동의절차를 밟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장학금 Ⅰ유형의 저소득층 성적기준 요건도 완화한다. 내년 1학기부터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소득 2분위)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장학금 Ⅰ유형(다자녀 장학금 포함)의 ‘C학점 경고제’가 현행 1회에서 2회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 학기 성적이 70점 이상∼80점 미만으로 ‘C학점 경고’를 받았던 학생은 2016년 2학기에 다시 C학점을 받았더라도 한 번 더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지방인재장학금 지원대상의 선발기준도 완화됐다. 신입생의 경우 성적은 내신·수능(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상, 재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 기준 80점이면 선발 자격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콜센터(1599-2000)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에서는 학자금 지원센터에서 대면상담 할 수 있다.
[출처=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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