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한 초등학교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흉기 난동을 부려 학생 7명이 부상을 입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은 인도네시아 경찰은 인용해 이날 오전 이스트 누사 뎅가라 지방의 초등학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7명의 학생이 목, 가슴, 머리 등의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상을 입은 학생들은 현재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흉기 난동을 벌인 남성은 학교에 도망쳐 나온 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군부대 병력에 의해 체포됐다.
현재 범인이 구금돼 있는 경찰서 앞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운집해 범인에 대한 군중재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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