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될 tvN ‘소사이어티 게임’에서는 두 번째 주민교환이 예정된 가운데, 반란을 통해 새로운 리더로 이병관이 탄생한 마동과 엠제이킴의 평화독재가 이어지고 있는 높동 모두에서 잡음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먼저 높동에서는 윤마초가 다시 한 번 리더 후보에 도전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지난 번 높동의 리더에 출마했을 때 본인조차 자신을 찍지 않아 0표로 탈락했던 윤마초는 다시 한 번 리더에 출마하며 엠제이킴과 대결을 선언했다. 특히 윤마초는 그동안 높동의 리더 자리를 굳히고 있는 엠제이킴과 우호적인 관계를 보여왔기에 그의 속셈이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는 마동에서도 마찬가지. 마동에서는 양상국을 대신해 이해성이 새로운 리더에 올랐지만, 이해영의 우유부단한 모습에 실망한 이병관이 반란의 징을 치면서 다시 한 번 리더가 교체됐다.
특히나 지난주 마동이 5연패 끝에 소중한 1승을 거머쥐었지만, 리더인 이병관이 이해성에게만 상금 0원을 주고 이해성의 이름을 블랙리스트에 적으면서, 이해성이 이병관에게 불만을 표출하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또한 이병관이 반란의 열쇠를 현경렬에게 판매한 것 역시도 주민들 사이에서 논란의 대상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높동과 마동은 11일 방송에서는 ‘모자이크’ 게임으로 다시 한 번 대결을 펼친다. 주민들이 주사위 10개를 쌓으면 화면에 모자이크 그림이 공개되고, 원본 모자이크 그림을 10초 동안 공개한 후 변형된 모자이크 그림으로 바뀌면 달라진 부분을 맞추는 게임. 주민들은 틀릴 때마다 주사위를 하나씩 더 쌓아야 하고, 주사위 탑이 먼저 무너지는 쪽이 패배한다.
올리버장과 한별이 각각 마을을 바꾼 첫 번째 주민교환에 이은 두 번째 주민교환이 예고된 가운데, 높동과 마동 내부에서의 불협화음이 더욱 긴장감을 높여가고 있는 tvN ‘소사이어티 게임’은 11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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