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를 통해 격투기 무대에 데뷔했던 김보성이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
경기 후 김보성은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증상을 호소했으며 경희의료원 응급실은 이에 대해 ‘안와골절’ 진단을 내리고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현재 김보성은 별도의 입원 없이 귀가해 휴식을 취하고 있으나 4주 이상의 재활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로드 FC 링닥터는 “안구를 싸고 있는 뼈가 골절된 상태를 안와 골절이라고 하며, 심할 경우 안구 운동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해 적지 않은 부상임을 암시했다.
한편 김보성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5’ 스패셜매치에 출전해 일본의 베테랑 파이터 콘도 테츠오(48)와 경기 이후 “소아암 환우들에게 미안하다”는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 MBC 스포츠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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