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포맨 신용재로 정체가 추정되는 가왕 ‘양철로봇’의 3연승을 막기 위한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이 등장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성별부터 나이까지,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있어 스튜디오를 혼란의 도가니에 빠뜨린 복면가수가 등장해 화제다. 무대를 가득 채운 아름다운 화합이 돋보이는 듀엣곡 무대가 시작되자 도저히 성별과 연령대를 가늠할 수 없는 복면가수의 목소리에 판정단 모두 혼돈을 겪은 것이다.
정체불명 복면가수의 목소리에 판정단들은 “중성적인 목소리를 가진 분이다”, “저 분은 자웅동체인 것 같다” 등 추리의 키를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여성 복면가수 주장 측인 김구라, 카이, 유승우, 나연과 남성 복면가수 주장 측 조장혁, 쯔위의 의견이 한 치 양보도 없이 팽팽하게 대격돌해 스튜디오에 열띤 토론의 장이 벌어졌다고 한다.
‘양철로봇’의 3연승을 저지할 새로운 가왕의 탄생이 가능할 것인지는 11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