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신임 위원장으로 조창익(57) 후보가 당선됐다. 전교조는 지난 7~9일 진행한 조합원 투표에서 조 후보가 53.6%의 득표율로 제18대 위원장에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조 신임 위원장은 민주노총 전남본부 서남지구협의회 의장과 전남지부장을 역임했다. 수석 부위원장에는 박옥주(47) 후보가 뽑혔다. 두 당선인은 전교조 법외노조 조치 철회와 국정교과서 철회, 교원평가 무효화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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