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에서 친환경 캠핑을 만끽할 수 있게 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1박2일 일정으로 마련되는 ‘2017년 친환경 캠핑스쿨’ 일정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친환경 캠핑스쿨은 1∼2월, 11∼12월에 충남 서천 희리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되며 3∼6월은 경기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마련된다. 7∼10월에는 경기 양평 중미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
매월 10∼15가족을 대상으로 1박2일 진행되며 개인 또는 가족 단위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 신청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블로그(http://blog.naver.com/huyangforyou)에서 할 수 있다.
내년 1월 친환경 캠핑스쿨은 충남 서천의 희리산자연휴양림에서 정규반 졸업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부터다.
친환경 캠핑스쿨은 체험형 여가 선호에 따라 올바른 캠핑문화를 확산하고 건전한 산림휴양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휴양림관리소가 지난 2014년부터 영원무역 타키(TAKHI)와 함께 추진해 왔다.
친환경 캠핑스쿨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운영사항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http://www.huyang.go.kr)을 참조하면 된다. 강의 날짜와 수강 신청일이 매월 다르므로 일정표를 잘 확인해야 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캠핑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캠핑방법과 숲체험을 배우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캠핑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