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에 방송인 김제동과 주진우 기자가 등장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 국회 밖 현장은 약 4,000명의 일반 시민과 각 당 당원들이 모여 큰 박수와 함께 손에는 장미꽃을 들고 환호성을 질렀다.
검은 선글라스를 낀 김제동과 주진우 기자는 국회의사당 울타리 밖에서 시민들을 지켜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을 지었다.
탄핵 가결에 대한 소감을 묻자 주진우 기자는 “뭘 그런걸 묻느냐”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찬성 234표, 반대 56표로 가결됐다. 국회는 가결된 탄핵의결서 사본을 이날 오후 7시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수현기자 va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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