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탄핵안 가결 후 기자들을 만나 “이제는 여야를 떠나 위기 극복을 위해 경주해야 한다”고 밝혔다.
표 의원은 “대한민국은 탄핵 결과와 관계 없이 백척간두의 위기에 있다”며 “국회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 말했다. 이어 “과도상태에 모두가 합심해 국정 현안을 안정성 있게 끌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헌법재판소 심의에 국회가 개입해선 안된다”며 “헌재는 헌재의 역할이 있고 국회는 국회의 역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촛불이 쉽게 꺼질 것 같지는 않으나 국민들께서는 미래를 차분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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