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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뒷심 ‘위닝앤디’ vs 스피드 ‘빛의왕자’

서울경마 11일 제9경주

서울을 대표하는 추입형 ‘위닝앤디’와 선입형 ‘빛의왕자’가 맞붙는다. 무대는 11일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1등급·1,800m·연령 오픈)다. 최근 기세와 경기력 측면에서 출전마들의 차이가 크지 않아 경마팬들에게 분석의 묘미와 박진감을 선사할 만한 경주다. 부담중량과 함께 당일 작전 구사와 컨디션 등이 순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소통시대’와 ‘황금탑’ 등이 복병으로 꼽힌다.

위닝앤디(미국·수·5세·레이팅102)는 종반 뒷심 발휘에 강점이 있는 추입형 경주마다. 총 35차례 출전 중 13번이 1,800m였던 만큼 익숙한 거리의 경주다. 최근 출전한 1,800m 경주에서도 서울 최강마 ‘클린업조이’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등 상승세도 무섭다. 통산 35전 5승, 2위 7회(승률 14.3%, 복승률 34.3%).

빛의왕자(미국·수·6세·레이팅101)는 스피드를 활용해 순간적으로 선두로 치고나가는 선입형 경주마다. 데뷔 이래 단 7경주를 치르고 1등급에 진출하며 출중한 기량을 과시한 바 있다. 역시 8번 뛰어 우승 3회와 2위 1회를 차지한 기록이 보여주듯 1,800m 거리에 강점이 있다. 32전 7승, 2위 7회(승률 21.9%, 복승률 43.8%).

소통시대(한국·거세·5세·레이팅101)는 스피드와 뒷심을 겸비한 국산 경주마다. 상대를 압도할 만한 추입마로 평가하기엔 다소 부족하나 지구력이 강해 장거리에서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다. 1,800m에는 14차례 출전해 우승 4회와 2위 3회를 기록했다. 35전 9승, 2위 5회(승률 25.7%, 복승률 40%).



황금탑(미국·수·5세·레이팅99)은 전형적인 자유마로 우승 횟수는 많지 않지만 늘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경주마다. 2,300m 경주에서도 선행 작전으로 2위를 차지하며 선입력이 돋보이면서 상황에 따라 추입 발휘도 가능하다. 부담중량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도 이점이다. 27전 5승, 2위 4회(승률 18.5%, 복승률 33.3%).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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