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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 생일파티, 박원순 시장 “이런 엄중한 시기에…” 한탄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한복판에서 일왕의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린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엄중한 시기에 ‘일왕 생일파티’? 오늘은 일왕 생일이 아닌 위안부 피해자 박숙이 할머니 영결식이 거행된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탄핵으로 부조리하고 불합리하며 불공정한 대한민국 체제를 바꾸는 시작의 날로 만듭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로 아키히토 일왕의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박원순 시장 트위터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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