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는 9일 탄핵안 표결 시 당에 배정된 방청석 모두를 세월호 유가족에 제공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당에 배정된 40개의 방청석 모두를 세월호 유가족에 제공하기로 했다”며 “의원실에서 방청을 도와드릴 수 없으니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사무처는 9일 본회의 방청 인원을 100인으로 제한하며 방청권을 각 정당 의석 비율에 따라 배부한 바 있다.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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