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사이트 ‘엠넷’과 ‘지니’의 클래식 차트에 백인태와 유슬기가 부른 음원 ‘Grande amore’가 방송 이후 현재까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Grade amore’는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 4회에서 백인태와 유슬기가 부른 곡이다. 십년지기인 두 사람은 웅장하고 완벽한 하모니로 이탈리아 출신 팝페라 그룹인 일 볼로(IL VOLO)의 ‘그란데 아모레(Grande Amore)’를 불러 모두를 몰입시켰다.
독설로 유명한 김문정은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며 “칼만 안 들었지, 두 사람이 테너로 멋진 대결을 한 것 같다”고 호평했다. 마이클리 역시 “두 분의 노래는 정말 아름다웠고 미치도록 좋았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상은 “두 분에 두 사람만 더하면 ‘팬텀싱어’의 결과물인 것 같다”고 극찬했다.
‘팬텀싱어’는 최고의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을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3회 방송 이후에는 전율의 무대를 음원으로도 공개하고 있다. 백인태 유슬기가 부른 ‘Grade amore’, 김현수 오세웅이 부른 ‘하얀 나비’, 이동신 곽동현이 부른 ‘Caruso’, 이벼리 이준환이 부른 ‘어느 봄 날’, 고은성 고훈정이 부른 ‘The show must go on’ 등 공개하는 음원과 영상은 매번 전율의 무대로 화제가 되고 있다.
눈과 귀가 호강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JTBC ‘팬텀싱어’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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