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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개성공단 폐쇄 결정에 최순실 개입, 전혀 사실 아냐"

靑 '최순실 국정조사' 기관보고서 의혹 강력 부인

김관진 "중요한 안보 상황에 일부 의견 개입될 수 없어"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앞줄 왼쪽부터), 이영석 대통령경호실 차장, 허원재 정무수석이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기관보고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5일 최순실씨가 개성공단 폐쇄 결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 부인했다.

지난 2월 10일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방침 이후에도 결정 과정에 대한 논란은 끊이질 않았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이후 정부의 안보 관련 정책 결정에 최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자 통일부는 전면 부인한 바 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 출석해 ‘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결정한 개성공단 폐쇄를 통일부 장관도 지지했는가’란 이종구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개성공단 폐쇄는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개성공단을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하기 시작했다”며 “NSC 상임위원회에서 결정하고 보고드렸고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씨가 주도한 비선 모임에서 개성공단 폐쇄를 논의했다는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서는 “그렇게 중요한 안보 상황에 일부 의견은 개입될 수 없다”며 “갑자기 자세를 바꾼 게 아니며 여러 상황을 고려했다”고 반박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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