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박 특별검사가 임명 요청한 특별검사보 후보 중 박충근·이용복·양재식·이규철 변호사를 특검보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특별검사는 앞서 지난 2일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박 대통령에게 임명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이례적으로 취소한 정 대변인은 특검보 인사도 서면으로 대신했다. 정 대변인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에도 브리핑을 통해 직접 인사를 발표해 왔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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