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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문열 ‘북한의 아리랑 축전’ 비교 논란에 “국민 모욕하지 말라”

정청래, 이문열 ‘북한의 아리랑 축전’ 비교 논란에 “국민 모욕하지 말라”




소설가 이문열 작가가 촛불집회를 ‘북한의 아리랑 축전’에 비교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문열씨는 국민을 모욕하지 말라”며 “소설 그만 써라”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전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문열씨, 당신의 독자들인 국민을 모욕하지 말라!”라는 글을 공개했다.

공개된 글 속에서 정 전 의원은 “광화문 촛불소등에서 겨우 찾아낸 것이 색깔론이고 북한 아리랑 축전인가?”라며 “2002년 월드컵때 붉은악마들의 대한민국 응원전은 생각 안났나”라고 말했다.

이어 “소설 그만 쓰시오”라고 덧붙이며 이문열 작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앞서 이문열 작가는 최근 조선일보 칼럼을 통해 “100만이 나왔다고 4500만 중 3%가 한군데 모여있다고 하야가 국민의 뜻이라고 대치할 수 있는가”라며 “아리랑 축전 같은 거대한 집단 체조 분위기까지 느껴지더라는 사람도 있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출처=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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