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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새빛도시·영종도 미단시티 알짜배기 땅 내년 매물로 나온다

인천도시공사 113만㎡ 매각

인천도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검단새빛도시와 영종도 미단시티 내 ‘알짜배기 땅’ 등 1조5,000억원 상당의 토지(113만㎡)가 내년 시장에 선보인다.

인천도시공사는 내년에 전방위 마케팅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송도 출자부지(R2·C1·C2)를 비롯해 검단새빛도시, 영종도 미단시티,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택·상가 등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영종 미단시티 내 중심상업용지 8필지(20만1,179㎡)는 내년 초 착공 예정인 카지노 복합 리조트와 인접한 토지다. 건폐율 80%, 용적률 500%가 적용되며 높이 제한은 없다.

또 송도 R2 산업용지(15만8,905㎡)는 송도국제도시 북서쪽 8공구에 위치한 일반상업지역 내 토지로 건폐율 60%, 용적률 500%, 높이는 70m의 규제가 적용되고 있으나 현재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용적률 800%, 허용 높이 150m 내외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송도 R2 부지는 송도국제도시에서 유일하게 사업시행자가 자유롭게 개발 구상을 할 수 있도록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토지다.

내년 상반기에는 검단새빛도시(옛 검단신도시) 내 일부 공동주택용지(36만9,240㎡)와 송도 C1·C2 상업용지(1만4,684㎡), 미단시티 내 공동주택용지(20만1,179㎡)가 시장에 나온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검단새빛도시는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라는 점과 서울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 덕분에 아파트 청약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지역 부동산 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영종도 미단시티도 주목된다. 지난달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투자자 변경에 대한 정부의 승인이 나면서 인천도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미단시티 내 토지 분양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어서다.

인천도시공사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관광시설용지 1필지, 공동주택용지 2필지, 중심상업용지 8필지 등 11필지(28만5,592㎡)를 공급할 계획이다.

미단시티 복합리조트는 오는 2022년까지 2조3,000억원을 들여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컨벤션, 콘도, 쇼핑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부지는 8만9,171㎡에 이른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밖에 개발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구월지구(교육시설·단독주택·주차장용지), 검단산단(업무지원시설·주차장·폐기물처리시설용지) 등 잔여 필지도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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