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광교·평촌, 미사강변, 서울 은평뉴타운 등의 지역에서 오피스텔 내 상가가 공급 중이다. 이들 상업시설은 500실 안팎의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중심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유동인구 확보도 수월하다.
여기에 수익형부동산은 11·3부동산대책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오피스텔 내 상가의 경우 소비력이 왕성한 1~2인 가구의 20~30대 젊은층을 고정배후수요로 두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또 오피스텔이 대부분 중심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 등에 자리잡고 있어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비해 업종선택의 폭도 넓고, 유동인구 확보에도 유리하다.
수익형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 내 상가는 대부분 중심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 등과 같이 상권이 활성화되는 곳에 자리잡고 있어 유동인구 유입이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역에 ‘e편한세상 시티 미사’ 상업시설 74개 점포가 분양 중이다. 수원 광교신도시에는 총 363개 점포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상업시설이 분양 중이다. 안양 평촌신도시에는 ‘평촌 자이엘라’ 오피스텔의 상업시설 22개 점포가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에선 은평뉴타운 준주거용지 5블록에 ‘신한 헤센 스마트’ 상업시설 34개 점포가 분양 중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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