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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박스', 공포의 고속도로로 만들어 버리는 '피쉬테일'... 예방법은?

이번 주 SBS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마음대로 차가 움직이지 않아 큰 사고를 부르는 ‘피쉬테일’현상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SBS ‘맨 인 블랙박스’




“핸들조작이 안 되는 거죠.” “진짜 죽을 수도 있겠구나...”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차가 갑자기 좌우로 흔들리더니 핸들도, 브레이크도 들지 않는 공포의 순간이 찾아온다면?

사고의 전조 증상이 마치 물고기 꼬리 움직임과 같다고 해서 피쉬테일로 불리는 이 현상은 차가 무게 중심을 잃고 좌우로 흔들리다가 심하면 전도, 또는 전복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현상이다. 또한, 핸들 컨트롤이 전혀 되지 않아 옆에 가는 차량에까지 위협적인 존재가 된다는 피쉬테일 현상, 이 현상을 겪었던 운전자들의 공통점은 장애물을 피하거나 차선변경을 위해 핸들조작을 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급핸들조작이 피쉬테일 현상의 원인일까? 정확한 진단과 예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제작진은 60km/s 이상의 속도에서 급핸들조작으로 피쉬테일 현상을 유도해보았다. 주행 시 차량의 흔들림을 잡아준다는 전자식 주행 안전장치(ESP)가 있을 경우 피쉬테일 현상을 줄어들게 하지만, 근본적인 예방은 “9시 15분” 양손 운전법에 있었다.

피쉬테일을 미연에 막아주는 9시 15분 운전법의 비밀을 SBS ‘맨인 블랙박스’에서 오는 오늘(4일) 밤 8시 45분에 소개한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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