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세영이 현우의 자장가에 잠 들었다.
4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민효원(이세영 분)이 최지연(차주영 분)의 도움으로 집에서 탈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은숙(박준금 분)은 민효원을 방에 감금하고 열쇠를 숨겼다.
하지만 최지연은 열쇠 숨긴 곳을 봤고 고은숙이 자리를 비운 사이 문을 열어 민효원을 풀어줬다.
이에 민효원은 최지연에게 “오늘은 좀 마음에 드네요. 우리 앞으로 친하게 지내봐요”라고 악수를 하곤 “남자친구 보고 금방 돌아와요. 내가 열어줬다는 말 하면 안 돼요”라며 집을 나섰다.
민효원은 강태양(현우 분)을 찾아가 “여보”라고 부르며 라면까지 얻어먹었다.
이어 민효원은 “엄마가 해외에 가셨다”며 “큰 집에 혼자 있기 싫다. 오늘은 고시원에서 잘 것”이라고 선언했다.
민효원은 “자장가 불러주세요. 잠 못 자면 강태양씨 방 쳐들어가서 밤새 괴롭힐 지도 모른다”고 협박했고 결국 강태양은 침대에 누운 이세영에게 자장가를 불러줬고 민효원은 잠들었다.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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