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지의 여왕’ 이미자(75)가 오는 22~23일 오후 6시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미자 송년 효(孝) 디너쇼’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1959년 데뷔한 이미자는 560장의 앨범을 내고 2,000 곡이 넘는 노래를 발표하며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디너쇼에서는 ‘열아홉 순정’부터 ‘동백아가씨’, ‘기러기 아빠’, ‘섬마을 선생님’, ‘여자의 일생’, ‘흑산도 아가씨’ 등 히트곡을 두루 들려주며 60~80대 부모 세대의 지난 인생을 추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진행은 방송인 이택림이 유쾌한 입담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선물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며, 그동안 숨겨둔 하모니카 연주도 선보인다. 20만~24만원. 1544-7543, 1544-1555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