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엇박자가 심상치 않다.
국민의당이 2일 탄핵 불가를 선언하면서 묘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박지원 위원장이 현재 사태의 무게를 전했다,
1일 박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이 순간은 역사가 기록되고 있습니다.기자 여러분 전화나 문자 등 답신을 못합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탄핵은 발의가 아니라 가결이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라고 덧붙인 박 위원장은 “비박의 협력이 없는 발의는 부결입니다.왜 발의않느냐며 항의하시는 분들께서도 부결을 원하진 않을 것입니다”라며 가결을 위한 ‘숨고르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비박의 협조가 불투명한 가운데 국민의당과 더민주의 엇박자로 탄핵 소추안 통과가 쉽지 않을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박지원 위원장 페이스북]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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