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싱데렐라> 출연진들은 ‘상황별 당신을 송년회 스타로 만들어 줄 노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는데….
아이비는 “술을 조금만 마셔도 잠이 드는데 그때마다 사람들이 내 노래를 선곡하더라. 음악이 나오면 몸이 자동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잠결에 유혹의 소나타를 부른 적도 있다”라며 웃지 못할 송년회 해프닝을 털어놨다.
옆에서 듣고 있던 김희철은 “이수만 사장님 한 마디면 그 해 송년회 장기자랑 1등이 바뀐다”며 매년 화제가 되고 있는 SM송년회 이야기를 털어놓아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고.
이날 아이비는 토크뿐 아니라 몸개그를 발휘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 몸을 불사르는 송년회 장기자랑 댄스를 방출하고 송년회에서 돋보이는 의상 스타일링법, 직장 상사에게 잘 보이는 아부의 기술까지 직접 선보인 것. 아이비는 또 실용적인 송년회 꿀팁을 전수해 이른바 ‘송년회 스타’로 거듭났다는 후문.
송년회에서 스타로 거듭나고 싶은 직장인들을 위해 ‘송년회 맞춤 선곡’을 주제로 진행되는 <마법 같은 선곡쇼 싱데렐라>는 오는 12월 1일 목요일 밤 11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싱데렐라>는 패널들이 시청자의 고민을 위로하기 위한 최적의 노래를 골라 소개하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 토크쇼 프로그램. 출연진이 다양한 주제와 상황에 맞는 노래를 직접 선곡하고 함께 부른다. MC 이수근, 김희철, 강성연 등이 출연한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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