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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실검 등극!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에서 재조명받는 그녀는 누구?

조윤선 실검 등극! 최순실 마사지 논란에 재조명받는 과거 그녀는 누구?




여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조윤선’이 등장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30일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이 정무수석 재임 당시 최순실씨와 같은 마사지센터를 다니다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관 조사를 받았다”고 주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조윤선 장관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과거의 화려한 이력이 재조명받고 있다.

조윤선 장관은 1966년 서울특별시 용산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졸업 후, 미국 컬럼비아 로스쿨 법학 석사(LL.M.) 학위를 취득하였다.

또한, 조윤선 장관은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인의 길에 들어섰고, 1994년부터 2006년까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외국인 투자 및 지적재산권 분야 변호사로 일하였다.

조윤선 장관은 2002년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후보의 선대위 공동대변인을 맡으면서 정계와 첫 인연을 맺게 되었다.

당시 조윤선 장관은 보수정당 사상 첫 여성 대변인이라는 타이틀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6년간 정치 공백기를 거쳐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하게 되었다.



특히 조윤선 장관은 곧바로 한나라당 대변인을 맡아 한나라당 최장수 대변인을 역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윤선 장관은 대선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유세 현장을 일일이 동행하면서 신뢰를 얻었고, 대통령의 의상부터 말투까지 일거수일투족에 대한 조언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30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여했다.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은 “정무수석 시절 최순실·김장자(우병우 전 수석의 장모) 등과 함께 근무시간에 정동춘이 운영하는 마사지실에 간 게 적발돼 민정수석실의 특별 감찰조사를 받다가 무마됐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문을 열자 조 장관은 “추호도 그런 사실이 없다. 우병우 전 수석의 장모도 전혀 모르고 해당 사건으로 조사를 받은 적도 없다. 지금 해당 수사관의 실명을 밝히고 오늘 이 자리에서 대질할 수 있도록 위원장께서 조치해 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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